3월 초순까지 북쪽 한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큰 추위 없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반도가 중국 내륙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초봄 기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25일 중기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말까지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6~16도로 평년(최저 -3~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에는 10도 안팎을 웃도는 날이 많겠다.한겨울에는 시베리아 쪽에 강한 고기압이 자리하고, 이 고기압에서 뻗은 찬 공기가 한반도로 곧바로 내려오는 형태가 반복됐다. 북쪽과 남쪽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북서풍이 강하게 불었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한파가 잦았다.반면 최근 일기도에서는 중국 내륙과 동해상에 고기압이 분산돼 자리하고, 한반도는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구조가 이어진다. 북극이나 시베리아에서 곧장 남하하는 뚜렷한 통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