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절도범, 몸싸움 끝 제압한 육군 간부

강원 고성의 한 미용실에서 금고를 털려던 20대 남성이 흉기까지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현장에서 제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범인을 막아선 이는 육군 제22보병사단 비호대대 소속 최영현 하사였다.25일 경찰과 부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강원 고성군 간성읍 소재 한 미용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A씨는 카운터 위에 놓인 금고를 열려고 시도하며 소란을 피웠고, 금고 안 현금을 꺼내는 한편 미용실 주인의 휴대전화와 카드까지 자신의 주머니에 넣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현장에는 장병들의 대중목욕시설 이용을 위한 운행 안전 책임 임무를 수행 중이던 최 하사가 있었다. 그는 장병들이 목욕을 하는 동안 지휘관 승인을 받고 개인 정비를 위해 해당 미용실을 방문했다가 상황을 목격했다.미용실 주인과 손님들이 겁에 질린 모습을 본 최 하사는 우선 대화를 시도하며 A씨를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A씨가 응하지 않자 카운터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몸으로 차단하고,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