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니폼 입고 돌아온 43세 최형우… “우승 피날레 꿈꾼다”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최형우(43)가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돌아왔다. 아카마 구장은 삼성이 2005년부터 20년 넘게 스프링캠프 때 안방으로 쓰고 있는 곳이다.‘삼성 왕조’ 시절 4번 타자로 활약하다 2016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로 떠났던 최형우는 지난해 12월 2년 총액 26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친정팀에 돌아왔다. 24일 아카마 구장에서 만난 최형우는 “KIA 소속으로 아카마 구장에 온 적도 있지만 삼성 유니폼을 입고 오니 만감이 교차한다. 내 야구 인생을 시작한 곳에서 끝을 준비하고 있다”고 돌아봤다.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때 삼성에 포수로 지명을 받았던 최형우는 방출 뒤 경찰 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다시 입단하는 곡절을 겪었다. 2008년 재입단 후 삼성 주전 타자로 거듭나기 위해 ‘지옥 훈련’에 매진했던 곳 역시 바로 아카마 구장이다. 최형우는 이곳에서 스윙 연습에 매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