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 커져”…작년 합계출산율 4년 만에 0.8명대 회복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하며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출생아 수도 2010년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증가했다. 2021년(0.81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에서 8년 연속 감소해 2023년 0.72명까지 추락했다. 이후 2024년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도 1만6140명(6.8%) 늘어난 25만4457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 역시 2년 연속 늘었고 2007년(10.0%)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증가 규모도 2010년(2만5322명) 이후 최대였다.출산율 증가세가 유지된 데에는 결혼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