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을 둘러싼 소송전에 마침표를 찍은 부산시가 지역의 민간 동물원인 '삼정더파크'를 인수해 첫 공립동물원으로 만든다. 환경부 거점 동물원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어서 동물복지를 강조하는 청주동물원의 사례가 부산까지 확산할지 주목된다. 박 시장 "더파크, 공립동물원으로 만든다" 25일 부산시 부산진구 초읍 어린이대공원 더파크 앞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했던 갈등을 매듭짓고, 멈췄던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해 더파크 동물원을 부산시 공립동물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법원 조정 권고를 받아들인 박 시장은 478억 원 규모의 매수계약을 체결했다며 두 달 뒤인 4월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 1차 추경에 매수계약금과 운영비 예산을 편성하는 등 다음 절차에 들어갔다. 박 시장은 이러한 입장은 다양한 검토 끝에 나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