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26~28일 창작희곡 선정작 3편 낭독 공연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거나 물류창고 상하차 일을 하며 시집 ‘근무일지’로 등단한 이용훈 작가. 그는 시집을 구매하러 찾은 중고 서점에서 우연히 희곡집 ‘베르나르 알바의 집’을 읽고 희곡 쓰기를 시작했다. 일용직 노동자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오함마백씨행장 완판본’으로 2023년 극작가로도 데뷔한 그는 ‘2025년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에서 ‘모노텔’로 대상을 수상했다.‘모노텔’을 비롯한 지난해 국립극단 공모 수상작들이 낭독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26일 ‘극동아시아 요리 연구’를 시작으로 27일 ‘옥수수밭 땡볕이지’, 28일 ‘모노텔’의 낭독 공연을 선보인다. 조명과 의상, 음악, 음향을 갖춘 무대에서 배우들이 희곡 속 대사를 낭독하는 공연이다.‘모노텔’은 낡은 모텔을 배경으로 청소원, 프론트 직원, 중년의 동성 연인, 조선족 부부, 알코올의존증 환자, 침대 밑에 버려진 아기 등 이곳을 거쳐가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펼쳐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