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하루 전비 2400억원…재건에 840조원 필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개전 4년을 맞아 군사력뿐 아니라 ‘재정 능력(financial endurance)’을 요구하는 소모전으로 바뀌고 있다고 유로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에 맞서기 위해 매일 전비를 지출하는 한편 현대 유럽 역사상 가장 비싼 재건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년간 러시아군과 맞서기 위해 막대한 전비를 투입했다.안드리 흐나토우 우크라이나군 총참모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크라이나 일일 전면전 비용은 1억7200만달러(약 2460억원)다. 전면전 비용은 2024년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병력 유지와 탄약 확보, 신형 전투 기술 도입 등을 위해 매월 50억달러(약 7조1510억원)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전력 유지를 위해 군사 예산에 국내총생산(GDP)의 30%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평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