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할 무기로 집요한 성실함을 뜻하는 ‘엉덩이의 힘’을 꼽았다.최 대표는 25일 모교인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제80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축사자로 나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맞설 수 있는 무기는 바로 엉덩이의 힘”이라고 밝혔다. 그가 정의한 엉덩이의 힘이란 “(남들이 지루해하고 불안해하며) 포기하고 싶을 때 기어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한 성실함”이다.최 대표는 “세상은 요란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지루함을 견디는 미련한 사람들을 무엇보다 필요로 한다”며 “깊이 몰입하다 보면 넘어지더라도 앞으로 넘어질 수 있다”고도 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산업이 급변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일수록, 묵묵히 본질에 집중하는 우직한 끈기가 곧 경쟁력이라는 뜻으로 읽힌다.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2000학번’인 최 대표는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