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배현진 의원이 과거 장동혁 당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10분 만에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배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이 얼굴 맑던 장동혁은 어디로 간 건지”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왼쪽부터 장 대표, 정점식 의원, 배 의원 순으로 나란히 앉아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활짝 웃고 있는 장 대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배 의원은 “우리 국민에게 지지받는 유능하고 잘생긴 보수정당 만들자는 한마음이었는데. 깔깔대며 갈매기밥 함께 던지던 우리. 순수 불과 한 회기도 안 됐다”고 했다. 그는 “뭣 때문에 저렇게 맑던 자기 가치를 팝니까”라고 반문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된 지 10분 정도 후 삭제됐다. 국민의힘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절연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장 대표 등 지도부와 친한동훈계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다. 배 의원은 지난 13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