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5일 일본은행의 차기 정책심의위원으로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해 중앙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고 보는 ‘리플레이션파’ 인사를 지명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차기 심의위원으로 아사다 도이치로(浅田統一郎) 주오대 명예교수와 사토 아야노(佐藤綾野)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를 기용하는 인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두 사람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금융완화와 재정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는 ‘리플레이션파’로 분류된다.‘적극 재정’을 내세우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인선으로 풀이된다.아사다 후보는 3월 31일 임기가 끝나는 노구치 아사히(野口旭) 위원의 후임으로, 사토 후보는 6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카가와 준코(中川順子) 위원의 후임으로 각각 지명됐다.임기는 5년이다. 중·참 양원에서 각각 찬성 다수로 동의를 얻으면 내각이 정식 임명한다.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일본은행 심의위원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