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2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수도권 아파트 착공 물량이 4년째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착공 실적은 약 16만7000가구에 그쳤다. 26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착공)’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착공 실적은 16만6823가구로 전년 16만3255가구 대비 소폭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만579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3만2119가구)과 인천(1만8910가구)이 뒤를 이었다. 작년보다는 물량이 늘었지만 20~30만 가구를 웃돌았던 2022년 이전과 비교하면 한참 저조한 실적이다. 2021년 26만5642가구였던 착공 물량은 2022년 18만2684가구로 약 31% 급감한 뒤, 작년까지 4년 연속 20만가구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급 절벽’ 구간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오는 대목이다. 착공 물량 감소는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입주계획 물량(임대 제외)은 9만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