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재명'을 둘러싸고 여권 지지층 사이에 갑론을박이 무성한 가운데, 일부에서 나타나는 갈라치기 시도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 입당했거나 대통령 취임 이후 지지자가 된 뉴이재명은 지지층 확장의 자연스런 현상인데, 이를 여권 내 권력투쟁으로 몰고가는 세력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여권에선 지지층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만큼 이를 하나로 묶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25일 당청 엇박자설을 반박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것도 이런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뉴이재명이 하나의 현상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2022년 이 대통령 대선 패배 후 급증한 민주당 권리당원 규모와 최근의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대선득표율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게 이를 입증합니다. 윤석열 정권에 핍박받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성원하거나, 이 대통령 취임 후 경제정책 등에 호응해 새로 유입된 지지층입니다.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민주당에선 수십 만명에서 100만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새로 유입된 지지층은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과 결이 다르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념적으로 중도가 다수이고 보수 성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호남·친노친문·운동권이 주류였던 당원 구조에 변화가 생긴 셈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무산 사태는 이를 인식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당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가 합당 무산의 주요 원인이지만 지지층의 복잡하고 다양해진 구조가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전통적 지지층이 범진보 세력 확장을 위한 합당에 찬성했다면, 새 지지층은 절차적 공정성과 합당의 실리적 측면을 중시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 대통령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이유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