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쿠바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 허용…“민간 목적만”

미국과 쿠바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민간 부문 중개업체를 통해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쿠바에 판매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심각한 연료 부족과 인도적 위기에 놓인 쿠바의 상황을 고려한 조처로 풀이된다.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기관인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성명에서 제3자가 베네수엘라 원유 및 정제 제품을 쿠바의 민간 부문에 재판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OFAC는 “이는 쿠바 민간 부문을 포함해 쿠바 국민을 지원하는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새 정책은 쿠바 군부와 정보기관 또는 기타 쿠바 정부 기관과 연관된 개인이나 단체가 관여하거나 이득을 보는 거래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바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쿠바와 석유를 거래하는 나라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쿠바를 압박하고 있다.쿠바는 소련 붕괴 이후 지난 60년간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