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우회전 14톤 트럭에 자전거 탄 30대 치여 숨져

경남 창원에서 우회전하던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30대 남성이 숨졌다. 창원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 씨(6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5시 44분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창곡산단 삼거리에서 14톤 트럭을 몰고 창원시 생활폐기물 재활용 처리 종합단지 방면으로 우회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32)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B 씨는 트럭에 깔려 다발성 손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우회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창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