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재고 소진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된다고 26일 밝혔다.당초 정부가 공급해 온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중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지난 2024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라게브리오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까지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되고 있어 정부 재고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해 왔다.그러나 라게브리오 재고의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3월 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된다.코로나19 치료제 중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2종, 주사제는 베클루리주 1종이 있다.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되며, 중증 간 장애 보유 등 팍스로비드 투여 제한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사용한다.라게브리오 사용이 중단되면, 기존 라게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