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무력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있다"면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여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에 처절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9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최근 국제정세에 대해 "평화보장체계가 여지없이 붕괴되고 군사적 폭력의 남용으로 도처에서 파괴와 살육이 그칠 새 없는 현 세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최중대 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