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5일 제9차 노동당 대회 폐막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신문은 26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 기념 열병식 성대히 거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병식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열병식이 “위대한 승리로 총화된 긍지 속에 새로운 투쟁의 출발을 알리는 첫 의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당 제9차 대회가 개막한 19일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 총비서의 딸 주애는 이날 열병식에는 어머니 리설주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등 당정 간부들, 도당 책임비서들, 성·중앙기관의 책임 간부 등도 참석했다.‘백두혈통’ 4대 세습의 핵심인 주애가 열병식에 등장하면서 사실상 후계 구도를 공식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국가정보원은 주애에 대해 후계 ‘내정 단계’라고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주애는 군사 일정뿐 아니라 민생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