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실종된 60대 선원, 경주 감포 앞바다서 발견

지난 23일 울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멸치잡이 배의 60대 선원이 경주 감포 인근 해상에서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경주 감포 나정항 앞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A 씨(60대·남)를 목격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A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울산의 한 병원에 A 씨의 시신을 인계했다.앞서 A 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 58분께 동구 미포만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111톤급 멸치잡이 어선에서 실종됐다.해경은 사고 직후 경비함정 6척, 해군 고속정 1대, 동해어업관리단 무궁화호 1척, 해양재난구조대 13척, 해경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해경은 A 씨가 발견된 현장 주변과 추가 목격자, 동료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