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의 데이터가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사용한 해킹으로 유출됐다. 해커는 인공지능(AI) 챗봇을 악용해 멕시코 정부의 데이터를 공격했고, 그 결과 민감한 세금 및 유권자 정보가 대량 유출됐다. 최근 AI를 활용한 해킹이 이어지며 AI가 디지털 범죄의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인 ‘갬빗 시큐리티’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갬빗에 따르면 한 해커는 클로드(Claude) 챗봇을 이용해 멕시코 정부 기관들을 공격했다. 해커는 클로드를 활용해 정부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찾고 이를 악용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했으며, 데이터 탈취를 자동화하는 방법도 알아냈다. 해킹은 이러한 방식으로 약 한 달간 지속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총 150GB에 달하는 멕시코 정부 데이터가 유출됐다. 여기에는 1억9500만 건의 납세자 기록과 더불어 유권자 기록, 공무원 신분증, 주민등록 파일 등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