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5 의거 사과 늦었지만 다행... 대통령도 나서야"

경찰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 시절 벌어진 3·15 의거 총기 발포 등을 유족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다. 사건 발발로 보면 66년 만인데, 이에 앞서 경남경찰청장이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영령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3.15 단체는 늦었지만 용기를 내어 다행이라면서도 국가기념식 때도 대통령 등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 3.15 민주묘지 참배하고 추모제 참석한다 26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하루 전인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아 참모들과 참배단, 유영봉안소 등을 차례대로 참배했다. 이곳은 1960년 이승만 정권에 맞서다 희생된 이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경남 경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추모제 전 미리 민주영령들과 3.·15단체 분들을 뵙는 게 맞는다고 판단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언론에 낸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희생자 추모와 당시 국가권력의 잘못된 공권력 행사를 깊이 성찰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