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42만원 벌어 408만원 썼다…4분기 소득 4% 늘었지만 실질은 ‘찔끔’

지난해 4분기 가구 소득과 소비가 나란히 증가하며 소비 심리가 일부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고, 소득 불평등 지표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소득·소비 동반 상승…실질 증가 폭은 제한적”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지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542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가구소득은 2023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분기 가구 소득을 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336만 9000원, 사업소득은 112만 4000원, 이전소득은 76만 6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9%, 3.0%, 7.9% 늘었다. 비경상소득은 10만 7000원으로 3.5% 줄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6%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4분기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증가했다”며 “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