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왜곡죄 도입법(형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막판 수정돼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48분쯤 본회의장 단상에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올랐다.조 의원은 이 법안이 ‘개악’이라며 “사법부를 향한 명백한 보복이고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해 짜인 각본”이라고 말했다.이어 “법왜곡죄가 통과된다면 사법 정의는 권력의 의지 아래 굴복하게 될 것”이라며 “사건을 재판에 넘기려는 검사에게는 ‘기소하지 말라’, 재판을 선고하는 판사들에게는 ‘무죄 선고해라’ 이것이다”라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법왜곡죄와 대법관 증원법, 사실상 4심제를 도입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 사법개악 3법은 우리 사법제도의 근본을 바꾸는 내용의 법안들”이라며 “단순히 조항 몇 개를 손보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졸속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약 4시간 40분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