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회원 입회에서 1부 투어 풀시드 확보까지 딱 158일이 걸렸다. ‘벼락 신인’ 이세영(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판도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KLPGA투어는 다음 달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으로 2026시즌의 막을 올린다. 많은 선수가 개막을 기다리지만 이세영에게 이번 개막전은 더 특별하다. 어린 시절부터 TV로만 보며 가슴 졸이던 ‘꿈의 무대’에 비로소 서기 때문이다.최근 본보와 만난 이세영은 “KLPGA투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프로의 세계였다. 막연히 ‘나중에 내가 저기 서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동경의 무대”라며 “추천 선수로 KLPGA투어를 몇 차례 뛰면서 갤러리들의 환호를 받아보니 정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단순히 설레기만 하는 건 아니다. 샷감은 이미 골프채를 잡은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세영은 지난해 6월 준회원 선발전에서 10위에 오르며 프로 무대에 입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