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결국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까요? 최근 시트리니 리서치(Citrini Research)가 발표한 'AI 위기 시나리오'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합니다. ① AI 발전으로 인해 화이트칼라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급감한다. ② 소득 기반이 없어진 사람들은 소비를 줄인다. ③ 소비 위축으로 인해 기업들 매출이 하락하고 정부 세수도 축소되면서 일자리는 더욱 줄어든다. ④ 2028년 이후 실업률이 10%를 돌파하고 경제 시스템이 붕괴된다. 이는 AI 공포론과 회의론이 마침내 숫자로 증명되는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는 걸 뜻합니다. 그러면 과연 그렇게 될까요? 적어도 많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은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자동화 업무를 도입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해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의사보다 정확한 의료진단 AI를 개발해 공개하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AI를 활용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이야기는, 의사와 변호사 역시, AI로 대체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AI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AI가 복잡한 지식 문서 작업을 능숙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이젠 기업 차원에서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도 가능한 일입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오픈클로(openclaw)의 경우, 내 컴퓨터를 AI가 조작해 메일을 보내고 문서를 작성하고 각종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만 켜져있으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도 '명령'이 가능하고, 작업 시작 시간 등도 조정이 가능합니다(오픈클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