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결권자문(KORPA)과 경희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에서 주주행동주의(주주들이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위)가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이사가 견지해야 할 태도와 대응책을 모색하는 지배구조(Governance, 기업의 경영권을 통제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체계)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었다.이번 자리는 상법 개정과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금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 지침)의 내실화 등 변화하는 자본 시장의 흐름에 맞춰, 이사회가 직면한 주주들의 관여 활동과 경영권 분쟁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 지침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자로 나선 정석호 KORPA 대표는 2025년 전 세계 주주행동주의 캠페인이 297건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정 대표는 “상법 개정으로 이사에게 총주주의 이익을 살필 의무가 명시됨에 따라 이사회는 경영 의사결정의 정당성을 주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