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의혹’ 김병기, 경찰 2차 출석…“조사 후 따로 말할 것”

공천헌금과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2차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소환이다.이날 오전 9시55분 전날과 동일한 검은색 양복을 입고 서울 마포청사에 출석한 김 의원은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며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은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예정인지’란 취재진 질문에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모든 의혹 해소할 증거 있다고 하셨는데 경찰에 제출하셨나요’란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김 의원은 동작구의원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과 김 의원 배우자 이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취업 청탁 및 숭실대 특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