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한 반도체 ‘투톱’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외국인과 개인간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주식을 13조9920억원 순매도하며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에 대해 매물폭탄을 쏟아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2조871억원, 6조139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7674억원), 삼성전자우(6912억원)도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지난 23일부터 4거래일간 삼성전자(-5조5352억원), SK하이닉스(-1조1236억원), 삼성전자 우선주(-4950억원) 등 주요 반도체 3종목을 7조 넘게 팔아치웠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반도체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역대급 수익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막대한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에만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