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을 올린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5% 넘게 하락한 여파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악화돼 코스피가 약세다. 개인이 장 초반 3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27일 코스피는 109.78 포인트 하락한 6,197.49로 출발한 뒤 6,20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4%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기아도 2%대 하락 중이다.앞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46% 하락하는 등 반도체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 코스피에도 작용한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올렸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호실적을 예고한 만큼 이벤트 소멸로 받아들였다. 엔비디아의 주 고객사인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현금흐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고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반영됐다. TSMC, 브로드컴,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정보기술(IT) 기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