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H 글로벌 리더스] 〈SK그룹②〉 배터리 판 뒤집는 ‘SK온’… 전기차·ESS·방산 영역 확장

SK가 인공지능(AI) 혁명의 파도를 타고 반도체 사업에서 역대급 수익성을 기록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AI 서버의 필수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의 새 역사를 썼으며, 매출 또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메모리 강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리밸런싱을 마친 SK그룹은 이제 글로벌 AI 설루션 전반을 아우릅니다. 반도체 부품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 설계자로 거듭난 SK그룹의 행보를 짚어봤습니다.지난 12일 1조 원대 규모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중앙계약시장에서 SK온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1차 입찰에서 단 한 곳의 사업도 수주하지 못했던 SK온은 이번 입찰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는 물량을 확보하며 단숨에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습니다. 배터리 업계 안팎에서는 판이 뒤집힌 결과로 평가됩니다.이번 성과는 SK온이 ESS(Energy Stor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