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경제]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는 19개 기업은? 대기업 총수 일가 중, 여성이 경영에 참여하는 비율 37%라고 합니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내놓은 분석 결과인데요. 2025년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기업 81곳을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지난 1월 말 기준,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370명 중에 여성은 137명으로 전체의 37%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부모 세대의 경우 202명 중 70명(34.7%)이 여성, 자녀 세대의 경우 168명 중 67명(39.9%)이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수록 여성 경영 참여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하위 그룹 40곳의 여성 경영 참여 비중은 42.9%, 상위 50대 그룹 41곳의 여성 참여 비중은 31.8%였습니다. 81곳 중 19곳, 경영에 참여 중인 총수 일가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의 수입니다.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화, DL, 네이버,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영풍, 장금상선, LX, 넷마블, 이랜드,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 동원, 태광, 크래프톤, 동국제강, 하이트진로, 신영, 하이브.' 한편, '불닭 볶음면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4일의 일입니다. 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1987년 이 상이 제정된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수상을 했답니다. 불닭 볶음면은 2016년부터 불티나게 팔렸죠. 2024년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했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2024년 50세 이상 아시아 여성 50인'에 이름 올린 그에게 조금 늦은 감이 있는 상이긴 합니다. [여성과 인권] 건보공단 수습직원 평가 책임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외모는? 탁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남보다 두드러지게 뛰어남"이라고 나옵니다. 우수, 여럿 가운데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양호, 대단히 괜찮다고 나와 있네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습직원 근무성적 평가 책임자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의 외모는 탁월합니까, 우수합니까, 양호합니까. 지난 25일 <경향신문>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채용 과정에서 '용모(외모)'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보공단 인사규정 시행규칙 별지 제5호 서식 '수습직원 근무성적 평가표'를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복무자세' 항목에 "용모는 단정하며 바른 예절과 교양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가"라는 기준이 있고, 이를 '탁월·우수·양호·미흡·불량' 등 5단계로 채점하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