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농부 자신감 올려줄 감자 농사,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봄을 마음에 품고 농사 준비를 합니다. 3월이 되면 농부들은 조금만 날씨가 풀려도 밭으로 뛰어나가 농사일을 합니다. 신나는 계절입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찬란한 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농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농사 계획을 세우고 밭 지도를 그리며, 퇴비 풀고 땅을 뒤집습니다. 봄 작물 모종을 키우고 감자 심을 준비도 해야 합니다. 봄을 기다리며 그리는 밭 지도 농사 계획을 세우며 밭 지도를 그려봅니다. 유기농 농사 계획을 세울 때 원칙은 돌려짓기와 섞어짓기입니다. 같은 땅에 매 해 똑같은 작물을 심으면 영양도 부족해지고 병충해도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 밭을 두둑(작물을 심기 위해 흙을 볼록하게 높인 곳)으로 나누거나 구역별로 나눠서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다양한 작물을 돌려짓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섞어짓기가 됩니다. 농사 계획을 세웠으면 퇴비와 패화석(석회질 비료)을 넣고 땅을 갑니다. 퇴비는 가축분 퇴비 8, 유박퇴비 2의 비율로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 패화석을 100평에 3포 기준으로 넣습니다. 모두 농자재상에 가면 유기농 인증 받은 것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목록 공시번호를 확인하면 됩니다. 패화석은 조개나 굴껍데기를 분쇄한 것이기 때문에 유기농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퇴비는 작물 심기 최소 1주일 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패화석은 산성화되어 가는 땅에 3년에 한번 정도 넣으면 산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퇴비를 뿌리고 두둑을 만든 뒤 작은 텃밭의 경우 풀이나 낙엽, 왕겨 같은 등 유기물로 덮어주면 좋습니다. 100평 이상 되는 규모라면 현실적으로 비닐 멀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비닐 사용 후 소각하거나 땅 속에 남아있게 하면 안 되고, 반드시 깔끔하게 수거해 폐비닐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야 합니다. 지자체 별로 폐비닐 수거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무언가로 덮어주는 것은 잡초 관리와 수분 관리 때문인데, 우리 선조들은 대체로 유기물 멀칭을 이용했습니다. 볏짚을 이어서 만들어 깔거나 왕겨, 낙엽 등을 사용했습니다. 멀칭과 풀 관리 방법은 이 기사를 참고해주세요(관련 기사 : 유기 농사꾼이 제초제 없이 풀 매는 법 ). 초보 농부에게 자신감을 주는 작물 감자 농사는 쉽습니다. 어지간한 환경에도 잘 자랍니다. 처음부터 원리를 이해하고 준비하면 수확량도 늘릴 수 있습니다. 농촌이라면 씨감자는 행정기관에 미리 신청하고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농자재상에 가서 구입해도 됩니다. 씨감자는 심고 거두어서 2년 정도는 다시 씨감자로 사용해도 됩니다. 3년째부터는 감자 크기가 작아집니다. 5일장 같은 곳에 가면 겉은 자주색이고 속은 노란 토종감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토종감자는 심고 거두어서 계속 씨감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지만 훨씬 맛있습니다. 씨감자 자르는 방법은 '산광최아'와 일반적인 방식이 있습니다. 산광최아란 보통 비닐하우스에 50% 정도 햇볕이 들어오는 차광막을 씌워 싹을 틔운 후 씨감자를 자르는 방식입니다. 큰 싹이 보이기 때문에 자르기 쉽고 수확량도 20%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온도를 15도에서 20도 사이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좀 어렵습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