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쿠팡 수사 외압 의혹’ 엄희준·김동희 검사 기소

‘쿠팡 퇴직금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특별검사 안권섭)이 27일 엄희준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과 김동희 전 부천지청 차장검사(현 부산고검 검사)를 재판에 넘겼다.특검은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엄 검사와 김 검사를 각각 기소했다. 엄 검사에겐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023년 5월 일용직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퇴직금 지급 규칙을 변경하고,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월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같은 해 4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엄 검사는 지난해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재직 당시 김 검사와 함께 해당 사건과 관련한 핵심 증거를 고의로 배제·누락한 혐의를 받는다.또한 당시 이 사건을 담당했던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강요하고, 주임 검사였던 신가현 검사에게 ‘쿠팡 사건을 2025년 3월 7일까지 혐의없음 의견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