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연금이 기금 설치 이후 가장 높은 18.82%의 수익률을 올렸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7일 지난해 231조6000억 원을 벌어들여 기금 적립금 1458조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익금은 한해 국민연금 지급액(약 49조7000억 원)의 4.7배에 달한다.수익률 기준으로는 18.82%(금액 가중수익률·잠정)를 기록하며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15.1%),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12.3%) 등 해외 주요 연기금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까지 국민연금의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8.04%로 올랐다.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 주식에서만 82.44%의 수익률을 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인공지능(AI) 수혜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른 덕이다. 국민연금은 두 회사의 지분을 7%대로 보유 중이다. 또 빅테크 실적에 힘입어 해외주식에서도 19.74%의 양호한 성과를 냈다. 국민연금은 엔비디아 5010만 주, 애플 3019만 주, 알파벳(구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