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로 만드는 나만의 곡, 구글 음악 생성 AI ‘리리아 3’ 써보니

필자는 유년 시절 10년 가까이 피아노를 배웠다. 그러나 악기를 다루는 것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곡은 다른 영역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음악, 미술 등 예술 영역에 들어오면서 텍스트 입력만으로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쉽게 만들어내는 모습은 그 자체로 놀라움을 준다. 구글은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 출시 이후,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이용자의 창의성을 돕는 도구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지난 2월 19일에는 최신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3(Lyria 3)’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리리아 3는 텍스트나 이미지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30초 분량의 나만의 곡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리리아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음악 생성 AI 모델이다. 2023년 첫 공개 당시 고품질 음악 생성과 보컬·악기 표현으로 주목받았고, 리리아 2에서 장르 표현력과 음질이 정교해졌다. 또한 리얼타임(RealTime) 기능이 추가되면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