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 3년여 만에 당으로 돌아왔습니다. 민주당은 27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송 전 대표의 복당 신청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단순한 복당이 아닙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정청래 당대표의 적극적인 개입입니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발언하던 중 탈당 페널티 '20% 감산'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25%입니다. 민주당 당헌·당규 제100조(감산 기준) 3항에 따르면 "공천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 제명 처분을 받은 징계 경력자는 제99조의 적용 없이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100분의 25를 감산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당의 요청이 아닌 자의로 복당할 경우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게 되자, 정 대표가 이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선 것입니다. 이날 최고위에서 정 대표는 구체적인 복당 처리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탈당 후 당의 요청이 없으면 경선에서 20%(25%) 감산 불이익을 받는다"라며 "당대표인 제가 당의 요청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