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사기 방조해 피해자 양산한 기사엔 징벌적 손배 필요해”

‘기사 보셨죠?’ ‘서울경제, 한국경제TV, 파이낸셜뉴스에서도 기사 났어요’ ‘금방입니다~’. 비상장 법인인 베노디글로벌이 모집책인 공모주TV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주식 상장 등을 미끼로 수백억 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행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제매체들이 돈을 받고 쓴 ‘기사형광고’를 이용했다. ‘평택 공장 증설’, ‘북미 시장에 전기모터 5만 개 계약’ 등. 피해자 입장에선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주류 경제매체의 보도가 신뢰를 높였다.그 결과 지난달 29일 대법원 1부는 투자사기 회사인 베노디글로벌 업체를 띄워준 ‘기사형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