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을 사러 집근처 재래시장에 갔다. 냉이와 달래를 사고 좀 더 걸어가니 아주머니 한 분이 쑥을 팔고 계신다. 올해 처음 보는 쑥이다. 이제는 통영에 도다리쑥국을 끓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월 중순 쯤 통영에 갔을 때는 살펴봤지만 도다리쑥국을 끓이는 집은 없었다. 바로 통영을 찾았다. 지난 해 도다리쑥국을 먹었던 통영 중앙시장 안, 식당에 갔지만 아직 준비를 못했다고 한다. 시장을 나와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 도롯가를 걷다보니 '도다리쑥국'이라고 써붙인 집이 보였다. 얼른 들어가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며 보니 맛집이라는 글들이 식당 벽과 천정에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