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미·이스라엘의 대(對)이란 합동 군사 공격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이란 관련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러시아 외무부는 미·이스라엘의 공격을 “무모한 조치”라고 규정하고, 상황을 즉각 평화적 국면으로 되돌릴 것을 촉구했다. 특히 미국이 불과 이틀 전에도 이란과 핵 협상을 벌였다는 점을 상기하며 갑작스러운 군사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미·이스라엘의 “정당성 없는 무력 공격”을 비난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국제법의 원칙과 규범을 위반한 것이며 역내 및 전 세계의 안정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라브로프 장관은 즉각적인 공격 중단과 정치·외교적 해결로의 복귀를 촉구하며, 유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