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미지근하던 中, 美 NSS 이후 북중관계 가치 재평가할 것”

미국이 최근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북중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북한경제리뷰 2월호’를 통해 미국의 대중 전략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이 북한을 ‘외교적 완충지대’로 삼기 위한 북중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KDI는 지난 2024년부터 북중 간 무역이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이 대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북한에 대해 예상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그간 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의 노골적인 국제 규범 위반 행위를 적극 지지해 온 것과는 달리, 중국은 거리를 둬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KDI는 그러나 미국이 지난해 말 발표한 NSS에서 중국을 명확한 경쟁 및 갈등 대상으로 규정하면서, 중국은 앞으로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보루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