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멈출까…‘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돌입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1일 본격 시행됐다.그동안 119구급대가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도 수용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치던 사례를 줄이기 위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송 병원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사업은 광주·전남·전북에서 3개월간 운영되며, 그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확대 여부가 검토된다.1일 광주시와 지역 상급종합병원들에 따르면 시범사업의 핵심은 119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와 실시간 정보 공유 강화, 단계별 병원 결정 체계 확립이다.특히 광주는 전남·전북과 달리 기존에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운영해온 ‘광주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을 시범사업에 반영했다.시범기간 동안 119는 응급환자를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 도구인 프리-케이타스(pre-KTAS) 1~5단계로 구분한다.심정지 등 최중증 환자는 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