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겪었는데…국민 10명 중 1명 “재난 대비 됐다”

스스로 재난에 대비돼 있다고 느끼는 국민이 10명 중 1명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불을 비롯해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자신이 충분히 대비돼 있다고 보는 비중은 줄었다.29일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6월5일부터 7월4일까지 국민 40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재난안전 분야 정책수용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는 재난에 대비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8%에 그쳤다. 이는 2024년 20.1%에서 7.4%p(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반대로 “대비되어 있지 않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78.9%에서 87.2%로, 8.3%p 증가했다.세부적으로 보면 “나는 1년 이상 재난에 대비해왔으며 항상 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0.7%에서 5.7%로 감소했고, “최근 1년 전부터 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도 9.4%에서 7.1%로 낮아졌다.현재는 준비 상태가 미흡하다고 느끼지만, 앞으로 대비를 시작하겠다는 응답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