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 규모가 20여 년 새 2.8배 증가했지만, 치료 성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책의 성패는 치료 역량이 아니라 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국가 암검진 체계 안으로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암 발생 20여년새 3배 가까이 증가…치료 역량은↑ 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암 발생자는 28만8613명으로, 이는 1999년(10만1854명)과 비교해 2.8배 증가한 수준이다.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999년 6.6%에서 2025년 20.6%로 급증한 고령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 44.6%, 여자 38.2%로 각각 2명 중 1명, 3명 중 1명 수준이다. 암은 더 이상 일부의 질환이 아니라, 생애주기에서 한 번은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 됐다.다만 진단·치료 역량은 크게 개선된 상태다.우리나라 전체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