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위해 3박 4일간의 순방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원자력 발전,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 및 국빈 만찬도 예정되어 있다.양국은 기존의 통상·투자 중심 관계를 넘어 AI 및 원전 등 차세대 유망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폭넓게 다룰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이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어 이 대통령은 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를 찾는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의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이다. 특히 정상회담이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