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이끈 ‘겨울연가’, 일본서 영화로 나온다

2003년 일본에 소개돼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 ‘겨울연가’가 영화로 재편집돼 다음 달 일본에서 개봉된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스포츠호지 등에 따르면 23년 전 일본에서 방영된 총 1400분 분량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약 2시간 분량의 영화로 재구성돼 다음달 6일 일본 각지에서 개봉한다. 4K 고화질의 리마스터 극장판이다.2002년 KBS에서 처음 방영된 겨울연가는 배용준, 최지우 주연으로 큰 인기를 끈 로맨틱 드라마로 일본에선 이듬해 공영방송 NHK를 통해 방영됐다. 고교시절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순애보에 일본 안방극장은 열광했고, ‘한류 열풍’의 시발점이 됐다. 특히 남자 주인공 배용준은 자신의 이름을 딴 ‘욘사마(ようんさま) 열풍’을 불러 모으며 일본 열도에서 스타덤에 올랐다.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특별 사전 상영회에 참석한 윤석호 감독은 “지금까지는 계속 편집실에서 영상을 확인해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큰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