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며 6일 동안 진행해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1일 중단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먼저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처리할 수 없다”고 반박하면서 실제 처리 가능성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시간부로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궁색한 핑계 대지 말고 즉각 법사위를 개최해 대구경북 통합법을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북 북부 시군의회 의장단이 행정통합에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민의힘에) 통합된 의견을 만들어 오라고 했는데 계속 입장이 반복되고 있다. 반대가 있는데 어떻게 통합을 하냐”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충남·대전 행정통합법에 대한 입장 변화도 촉구했다. 그는 “대구·경북 측 입장은 들어준다고 하고 대전·충청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