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정이 없는 행복은 있을 수 없다.”―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중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기쁨과 슬픔, 상처, 분노 등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라 말하지만, 행복을 찾는 길은 존재한다. 어제의 기억에 후회하고, 내일을 걱정하면서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며 살아가지는 않는지 되돌아본다. 많은 사람이 출세, 부, 명예를 손에 잡히는 행복으로 여긴다. 이런 행복은 무게중심이 자기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다. 그 무게중심을 자기 안으로 옮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끌어안고 극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아모르 파티·amor fati)는 것과 오늘에 충실하며 내일은 최소한만 생각하라(카르페 디엠·carpe diem)는 것 또한 행복한 삶의 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평정심이란 한발 물러서 상황을 관조하고 맥락을 성찰하며 숨 고르기를 하는 과정이 아닐까.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외부의 자극에 동요하지 않겠다는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