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이재명 대통령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6일 한국을 ‘영원한 적’으로 규정하면서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비난했지만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등으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화 24번 언급… “적대와 대결, 이익 안 돼”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평화’를 가장 많이 언급(24번)했다. 그러면서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일체의 적대행위도, 어떠한 흡수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