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이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대북 적대행위를 철저히 배격하며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3·1절마저 북한을 향한 구애의 장으로 이용해 순국선열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통수권자인지, 북한 대변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발언들을 쏟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을 향해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하며 또다시 구걸에 가까운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다”면서 “이것이 과연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대통령의 자세인가”라고 지적했다.그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엄숙한 자리에서, 우리를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의 내부 경제 계획까지 살피는 모습에 국민들은 참담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며, 북한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선열들의 희생을 도구로 삼은 모독성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