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목표 달성시까지 공격”…미군 첫 희생자 발생

헤즈볼라 참전 이스라엘과 교전 무력 충돌 중동 전역 확전 양상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번 대이란 공격이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참전해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이는 등 이번 무력 충돌 사태는 중동 전역으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6분 분량의 동영상 연설에서 “현재 전투 작전은 총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군사작전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한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한 뒤 “미국은 복수할 것이고, 문명을 상대로 전쟁을 한 테러리스트들에게 가장 가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공격 과정에서 미군 사망자 3명과 중상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후 펼친 해외 주요 군사작전에서 미군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부 등을 향해 “투항하지 않으면 확실한 죽음을 맞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다른 언론 인터뷰에서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며 이란 새 지도부와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교전은 사흘째인 2일 현재 계속되며 중동 전역은 포성으로 격화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힌 뒤 민간 선박을 공격했고, 헤즈볼라는 이날 하메네이 ‘순교’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에 이스라엘도 헤즈볼라를 타깃으로 공습을 단행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타격한 것은 2024년 11월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