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란 공습에도 ‘침묵의 암살자’ B-2 날아갔다

미국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이란을 상대로 진행한 공습에 스텔스 폭격기인 B-2 스피릿을 투입했다. 미군에서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은 1일 X를 통해 “전날 밤 2000파운드(약 907kg) 의 폭탄을 탑재한 B-2 스텔스 폭격기들이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아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가진 B-2는 F-22 전투기, 핵잠수함, 항공모함 등과 함께 미군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으로 손꼽힌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함께 미 역사상 처음으로 이란 본토 공격에 나설 때도 B-2를 투입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B-2는 이번 ‘에픽 퓨리’ 작전 때도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공중급유를 받아가며 이란 상공까지 도달해 목표물에 대한 폭격을 진행했다. 다만 지난해 6월 공격 때와 달리 B-2는 초대형 지하관통폭탄(벙커버스터)은 투하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